여름 장마철이 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식중독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다.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 보관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차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24시간 이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습한 기후로 세균,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리는 벌레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음식 섭취와 보관에 신경을 쓰고, 청결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중독의 종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장염 비브리오, 보툴리누스 중독증,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지침
냉장고의 음식이라도 안전하지 않다.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하는 식중독균이 있다.
냉장고 속의 식중독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3대 지침
1.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 손바닥, 손등, 손톱 밑을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기
2. 가열 조리 식품의 중심부가 85℃ 이상 되도록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기
3. 물은 끓여 먹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음식물 및 식품 보관법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여름철 음식물 보관법을 알아봅니다.
1. 가공육, 가공식품도 반드시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은 해산물뿐 아니라 햄, 치즈, 소시자 같은 가공식품이나 우유에서도 발생한다. 이는 보툴리누스균과 병원성 대장균 때문이다.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통조림이나 소시지처럼 내부에 산소가 없는 가공육,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다.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만들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툴리누스균은 80℃에서 30분 또는 100℃에서 2~3분간 가열하면 독소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 병원성 대장균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오염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은 중심부 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면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2. 먹다 남은 음식은 재가열후 냉장보관한다.
먹다 남은 찌개, 반찬은 섭취하는 과정에서 이미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충분히 가열한 후 보관해야 한다.
3. 냉장보관 식품은 70℃ 이상에서 3분 이상 재가열후 섭취해야 한다.
냉장 보관된 식품이더라도 식품끼리 혹은 사람의 손에 있는 균에 의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냉장 보관된 음식은 먹기 전 재가열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4. 냉장 온도는 5℃ 이하, 냉동 온도는 -18℃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식중독균은 실온 상태(10~40℃) 일 때 급속히 증식한다.
반드시 음식을 실온 상태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 또는 냉동상태에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세균도 있으므로 음식을 먹을 때는 즉시 요리한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
[여름철 건강 관리] 장건강 지키기, 장(腸)벽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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