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산방법에 따른 소금의 종류, 천일염(굵은소금)의 효능과 보관방법, 실생활에서의 쓰임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빛과 소금!"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말입니다.
소금과 빛은 우리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금은 우리 인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식재료이며, 우리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많고 정말 소중 존재입니다.
목차
생산방법에 따른 소금의 종류
우리들이 가장 많이 들어본 소금에는 천일염, 꽃소금, 죽염, 맛소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 천일염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소금들의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그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천일염(굵은소금)
우리나라 천일염 최대 생산지는 전라남도 신안입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은 증발시키고 유해성분은 걸려내어 만든 육각형의 결정체입니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품질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천일염에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등 각종 미네랄이 무려 72종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제가 덜된 천일염에는 불순물과 독성물질도 다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식료품을 만들 때에는 정제과정을 거친 소금을 사용합니다.
천일염 보관방법
천일염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처음 천일염을 구입했을때는 먼저 간수를 빼주어야 하는데, 간수는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며, 소금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간수를 빼주지 않고 바로 항아리에 보관할 경우,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간수는 충분하게 빼주셔야 합니다. 간수는 천일염 자루를 벽돌 위에 얹어 놓고 빼주시면 되는데, 간수를 빼줄 때 벽돌 사이에 그릇을 넣어두면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수는 보통 1년에서 3년간 빼주며 그 이후 항아리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미리 간수 뺀 1년 이상 묵은 천일염을 구입하셨을 때는 바로 항아리에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은 물기가 남아 있으며, 간수가 충분히 빠진 소금은 만져보면 뽀송뽀송한 상태입니다.
각종 식료품과 음식물 만들 때 사용되는 꽃소금
꽃소금은 천일염을 녹여 여과한 후,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제과정을 거친 소금으로 각종 식료품을 만들 때나 각종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천일염에 비해 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설렁탕이나 여름철 콩국수집 등 소금을 같이 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내주는 소금이 꽃소금입니다. 하지만 꽃소금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네랄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도 같이 정제되어서 천일염처럼 소금의 좋은 효능을 볼 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천일염에는 철분 함량이 많은데, 철분이 많은 천일염의 경우에는 꽃소금으로 가공처리하는 과정에서 붉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천일염은 꽃소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꽃소금의 원산지는 호주산 90%, 국내산 10% 정도로 혼합되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건강 해치는 맛소금(정제된 화학소금)
천일염과 꽃소금이외 또 하나의 소금이 있는데, 바로 맛소금입니다.
맛소금은 순수하게 정제된 소금(꽃소금 등)에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첨가하여 감칠맛은 내주는 소금입니다.
이러한 맛소금류는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 성분은 다 제거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짠맛만 내주는 소금으로 우리 인체의 불균형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해 주는 소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맛소금류의 섭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 외,
천일염의 효능은 살리면서 특별한 방법으로 가공처리하는 구운 소금, 죽염, 함초소금 등이 있습니다.
천일염의 효능 7가지, 소금섭취 시 주의할 점
천일염은 짠맛은 강하지 않으면서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기에,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옛 문헌에 소금은 우리 몸을 차지도 뜨겁지도 않게 유지시켜 주는 물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양의 소금물이나 죽염을 장복할 경우 몸이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신경통, 관절염등 증상 완화
천일염속 각종 미네랄은 우리 몸의 근육의 수축 작용 및 영양소의 이동과 소염작용을 도와 각종 신경통 및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
소금이 성인병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으나, 오히려 천일염 소량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실경우, 고 콜레스테롤 및 고혈압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천일염에 함유된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중력, 기억력 향상
천일염에 포함된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은 체내에 흡수되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소화 촉진
천일염은 탄수화물 및 단백질의 소화과정을 돕는 염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우리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영양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숙면
천일염은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불면증, 수면장애가 있을 때
잠자기 전, 따뜻한 물에 천일염을 타서 마시면 수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
천일염에 함유된 각종 유효한 성분으로 인해 좋은 기분 상태와 관련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수치를 유지시켜 우울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노화 방지 및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천일염에 풍부한 각종 미네랄 성분은 해독작용으로 인해, 주름 및 각종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천일염속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은 혈액의 pH를 조절해 주며, 독소 및 산성 물질을 배출해 주어 우리 몸을 산성체질에서 알칼리성 체질로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천일염(소금) 섭취 시 주의할 점
무엇이든 과한 것은 우리 몸을 해칩니다.
적당량의 소금 섭취로 건강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장마철 천일염(굵은소금) 보관방법 및 실생활 활용법
그 외 장마철 소금 보관방법 및 실생활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마철 소금을 녹지 않게 쓰려면
소금은 녹지 않게 쓰려면 항아리 바닥 부분에 숯을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깔아줍니다.
그러면 장마철에도 녹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항아리에 저장된 소금을 사용할 때는 손으로 꺼내지 말고 되도록 마른 숟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플라스틱 조화(또는 인형)는 소금으로!!
실내장식용 조화는 섬세하고 주름진 곳이 많아 물로 씻어도 잘 닦이지 않습니다
실내장식용 조화에 먼지가 끼고 더러워졌을 때는
조화를 비닐봉지에 담고 소금을 한 줌 넣어 한참 동안 흔들어주면
소금이 조화에 먼지가 낀 때를 흡수하여 비교적 깨끗하게 닦아집니다.
3. 수수비, 벼이삭 방비를 오래 사용하려면
집안에서 사용하는 수수나 벼이삭으로 만든 방비를 구입했을 때는
사용하기 전에 소금물에 두세 시간 담가두면
염분이 빗자루 속 수분을 흡수하여
비 끝이 부스러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빗자루는 벽에 기대어 두는 것보다는 반드시 벽에 걸어두고 사용해야 수명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빗자루를 벽에 오래 기대어 두어 빗자루가 꺾였을 때는
다시 소금물에 담갔다가 벽에 걸어두면 원상태로 회복됨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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