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앵두꽃은 꽃의 색깔 및 모양이 벚꽃과 유사하다.
봄이 되니 아파트 화단에 분홍색 앵두꽃이 활짝 피었다.
어릴 적 시골집에는 집집마다 앵두나무가 있던 집이 많았다.
학교를 갔다 온 후 친구들과 앵두 따먹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앵두라는 이름의 어원은 열매의 모양이 작은 복숭아 같다고 하여 앵도(櫻桃, 앵두나무 앵, 복숭아 도)라고 부르다가 후에 앵두로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앵두의 효능을 알아보았다.
목차
앵두, 앵두나무, 앵두꽃
앵두는 장미목 벚나무속 벚나무아속에 딸린 벚나무, 신양벚나무, 양벚나무, 제주벚나무 등의 열매를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앵두를 버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버찌는 앵두보다는 크고 자두보다는 작은 벚나무의 열매를 말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체리(cherry)라고 불립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낮에 아파트 정원에 핀 앵두꽃을 찍은 모습이다.(2024년 4월 2일 찍은 사진)
작은 나무에 연분홍색 앵두꽃이 수북하게 피었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꽃이 늦게 피었다.
벚나무와 비슷
벚나무의 꽃은 벚꽃이라 부르며 열매는 버찌라고 부릅니다.
벚나무는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벚나무는 대부분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앵두나무 특징
앵두나무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의 식물로 3월 초에서 4월 초에 하얀색 또는 분홍색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빨갛고 반들반들한 열매를 맺는다.
앵두나무의 크기는 최대 3m정도이다.
앵두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및 중국 화북지역 및 만주지역이다. 일본에도 자생한다.
그리고 1800년대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 및 집주위에 심었다.
앵두나무는 벚나무에 비해 크게 자라지 않고 가지는 많이 나는 키작은 나무이다.
아래 사진은 아파트 정원에 활짝 핀 앵두나무 꽃이다.
수십년이 지난 나무이지만 키는 1m 남짓으로 작은나무이다.
앵두나무는 꽃의 모양은 벚꽃과 비슷하나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는다.
앵두의 종류
앵두의 종류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리나라, 몽골지역에 자생하는 앵두는 만주앵두(Manchu chery), 남경앵두(Naking chery)라고 불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앵두는 산앵두라고 불린다. 산앵두는 학명은 Prunus japonica이다.
동의보감의 기록에는 앵두는 이른 여름부터 익기 시작하는데 양기를 많이 받고 자란 다른 열매보다 먼저 익는 특성이 있어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분류하고 있으며, 맛이 달고 독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앵두 효능
앵두는 체리보다 크기가 크도 단단하며 안토시아닌 성빈이 풍부하여 우리 체내에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 전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대사증후군에 좋다고 합니다.
앵두는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에는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앵두는 중국 및 유럽이 원산지로 중국이 원산지인 품종은 열매가 1.5cm 정도로 작고 품질 또한 떨어진다.
반면 유럽종은 알이 굵고 품질이 좋다.
앵두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익으며, 껍질이 빨갛고 광택이 나며 단맛, 신맛을 지니고 있다.
앵두는 주로 생식으로 먹으며 과실주, 주스를 만들 때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앵두를 꿀에 재워 두었다가 냉차를 만들어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환상적이다.
1. 관절염에 도움
앵두가 함유하고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써 암,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소염효과를 지나고 있어 통풍 및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현대의학적으로도 앵두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앵두가 함유하고 있는 리그닌 성분은 강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염증을 강하게 억제하고 염증이 있을 때 발생하는 산화질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는 일반 항생제의 비교할 수 있을 만큼 강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앵두는 홍역으로 인한 발진을 낫게 하고 관절통증을 줄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앵두의 씨앗인 욱리인에는 소염 및 진통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다.
2. 불면증 개선에 도움
앵두는 멜라토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이"ㅆ는데 이는 수면이 주기를 조절해 주어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빈혈 예방에 도움
빈혈이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앵두가 함유하고 있는 철분성분은 여성들의 빈혈개선에 도움을 준다.
앵두에는 과일 중 가장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여아 50%, 성년여성 20%, 가임기여성 40% 정도는 철결핍성빈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앵두는 과일 중에서 가장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앵두를 섭취할 경우 철결핍성빈혈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붓기 제거, 통풍환자에게 도움
앵두가 가진 유효한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특히 여성들에게 앵두를 섭취할 경우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앵두는 소염 및 진통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앵두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E 성분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요산의 배설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효능으로 인해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어 통풍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5. 식욕 증진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앵두는 따뜻한 약재로 분류되고 있으며 단맛을 가진 약재로 위장을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앵두를 섭취할 경우 얼굴빛이 좋아지고 잘못된 식사로 인한 설사 증상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앵두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 앵두를 섭취할 경우 앵두 특유의 새콤한 맛은 식용 증진에 도움을 준다.
6. 피로해소
앵두는 비타민 C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앵두의 신맛을 내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소화 및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거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는데요. 또한 피로물질인 젖산의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우리 몸에 쌓인 젖산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7. 변비 예방
앵두가 다량 함유하고 있는 펙틴 성분은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수월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변비예방 및 변기 개선에 도움을 받을 있다.
앵두나무 씨앗은 만성변비로 인하여 배변이 어렵거나 장에서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앵두나무 씨앗에는 독성도 있으므로 다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앵두나무 씨앗인 욱리인은 사하작용, 소염진통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욱리인이 함유하고 있는 플라보노오이드 성분은 대장을 자극하여 배변을 강력하게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8. 노화예방
앵두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이는 세포의 노화의 주범이 유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9. 다이어트에 도움
앵두가 함유하고 있는 식이섬유 및 펙틴 성분은 소화기관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장내 유익균의 생성을 도와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10. 피부미용, 뱀에 물렸을 때
앵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윤택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기미, 잡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앵두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 비타민 C, 카로틴 성분으로 인해 앵두를 즙을 내어 얼굴에 바를 경우 잡티를 없애주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한의학 서적에는 앵두나무의 잎은 약용으로 사용되는데 뱀에 물렸을 때 찧어서 붙이고 앵두나무 잎은 즙을 내어 마시면 뱀독을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11. 구충작용
앵두나무의 뿌리는 구충작용을 한다.
앵두나무의 즙을 달여 공복에 마실 경우 촌충, 회충을 구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앵두의 부작용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앵두는 따뜻한 약재로 맛이 달고 독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앵두의 씨앗에는 아마그달린, 프루나신이라는 청산가리와 유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앵두를 섭취할 경우 씨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앵두의 씨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앵두가 함유하고 있는 청산성분은 과량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나,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소화작용을 돕고 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욱리인
이러한 연유로 한의학에는 앵두의 씨를 약재로 사용해 왔다고 하며, 앵두의 씨의 한의학명은 욱리인(郁李仁)이라고 부른다.
욱리인은 주로 산앵두나무의 열매의 씨앗에서 채취한 것을 말한다.
본초학서적에 의하면 욱리인은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고 맛은 맵고 쓰면서 약간 신맛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욱리인은 주로 위장, 방광, 대소장에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기운을 아래로 끓여내려 대변,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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