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뚱딴지의 대표적인 효능

돼지감자로 불리는 뚱딴지는 9~10월에 노란색 꽃이 피며, 해바리기속 국화과 초롱꽃목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을 일컫는 말입니다.

뚱딴지 꽃은 좋은 염료재료가 됩니다. 잎을 따서 잘게 자른 후, 약 20분간 끓여서 염료액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뚱딴지, 뚱딴지꽃

 

 

목차

 

 

돼지감자(뚱딴지)

돼지감자(뚱딴지, 뚝감자)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재배되기도 하고 야생으로 자라기도 한다. 높이는 1.5~3m 정도이며 거친 털이 있다. 잎에는 털이 나고 아랫부분의 잎은 마주나고 윗부분의 잎은 어긋난다.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c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좁은 날개 있다. 꽃은 9~10월에 피며,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두상화가 핀다. 혀꽃은 10~2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비늘 모양의 돌기가 있고 뿌리에 덩이줄기가 많이 생긴다.

돼지감자의 덩이줄기는 가축 사료나 알코올 제조 원료로 사용된다. 식용하기도 한다. 돼지감자에는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돼지감자 꽃은 차로 끓여 마신다.

돼지감자는 17도 이하가 되어야 덩이줄기가 비대해지며, 서리가 내리고 잎이 마르고 줄기가 앙상해질 때쯤 수확한다. 이듬해 봄 새싹이 돋아나기 전까지 수확한다.

 

 

돼지감자

 

 

돼지감자의 대표적인 효능

돼지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여 천연인슐린이라 불린다.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 준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C, 칼륨, 철분,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 주고 피로해소에 좋으며, 배변활동을 도와 장 건강을 도와준다. 열량이 낮아 독소를 배출해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돼지감자 칼로리는 100g당 39kcal이다.

1. 천연인슐린 : 당뇨 개선

돼지감자는 천연인슐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당뇨에 좋다.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일반 감자에 비해 약 8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눌린은 우엉, 더덕, 도라지 등에도 들어있지만 돼지감자에 월등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눌린은 섭취 시 체내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이 아닌 과당으로 변화되기에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 한다.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이눌린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도 한다.

2. 식이섬유 : 장기능 개선, 다이어트

이눌린은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인체 내 소화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되지 않는 수용성 식이섬유원으로써 생체내에서 천연 식이섬유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소장 내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기에 대장의 유익한 장내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하고 유기산을 생산하여 장질환을 예방하고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돼지감자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변비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C, 칼륨,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하는 효과까지 있는 식품이다.

3.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 비만, 고지혈증 개선

돼지감자 속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하여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돼지감자 속의 항산화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노화를 막아주며, 체내 노폐물들을 체외로 배출해 준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만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본초도감에 의하면,

돼지감자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효능은 청열양혈(열기를 식히고 열기로 인하여 생긴 혈의 열을 내린다), 활혈거어(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돼지감자는 말리는 과정에서는 이눌린 함량이 5배가량 증가된다고 하며, 돼지감자를 말려 가루 내어 섭취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고 한다.

 

 

돼지감자꽃

 

 

돼지감자 섭취 시 주의사항

돼지감자의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돼지감자는 찬성질의 식품으로 속이 냉한 사람의 경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돼지감자를 차로 마실 때는 팬에 덖어 마시면 찬 성질을 중화시켜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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