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양배추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이라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특히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건강식품이다. 이에 양배추의 효능 9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1940년 미국의 스탄호프 대학 의학부 가네트 체니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궤양이 생긴 실험동물에게 양배추 즙을 주었더니 위궤양이 완치되었다는 것이다. 양배추는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여드름 및 여드름 자국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신선한 양배추의 녹색 잎사귀를 녹즙기나 강판으로 갈아 즙을 만들어 마시면 좋다고 한다. 감자,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등과 함께 갈아 마시면 맛과 영양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목차
양배추(cabbage)에 대하여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한해살이풀
양배추는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양배추의 잎은 두껍고 털이 없으며, 분처럼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안쪽에 있는 잎은 공처럼 둥글며 단단하다.
양배추 꽃은 5~6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양배추의 품종 및 재배법
양배추는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품종이 매우 다양하다.
양배추의 품종은 크게 보통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로 구분하고 있다.
양배추의 재배법은 크게 봄재배, 여름재배, 가을재배로 나눈다.
봄재배는 고랭지에 적합하며,
여름재배는 6~8월에 파종하여 11월에서 그다음 해 4월까지 수확한다.
가을재배는 남부지방에서 적합한 재배법이며, 9월 중순~10월 초에 파종하여 그다음에 4월~7월에 수확한다.
영양손실 없이 양배추 먹는 법
양배추는 익혀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를 익힐경우,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손실되며 유황이라는 성분이 휘발성으로 변해 많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클로로필과 각종 비타민도 열에 약하여 파괴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치거나 볶아 먹을 경우, 맛도 좋고 먹기에 편해 조리한 후 먹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양배추를 익힐 때는 되도록 재빨리 데쳐서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를 다듬을 때 푸른 잎과 심부분은 잘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잎과 심부분에 영양가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양배추의 푸른 잎과 심지 부분도 가급적이면 함께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양배추 고르는 방법
양배추를 고를 때는 겉이 녹색인 것이 좋고, 심의 단면이 싱싱하고 잎맥은 가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것을 골라야 한다. 바깥쪽 잎이 흰 것은 대부분 오랜 된 잎을 떼어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양배추는 일 년 중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 생산되는 양배추의 맛이 더 좋으며 신선하다. 이는 양배추의 비타민B1과 비타민C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배추는 신선할 것일수록 영양가가 풍부하므로 되도록이면 신선할 것을 골라야 하며, 보관할 때는 비닐랩으로 싼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양배추의 효능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양배추는 인간을 밝고 원기 있게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야채"라고 한 바 있다.
양배추는 식용식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익을 위한 약초로도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완하제로 야채를 섭취하였으며, 버섯 중독, 안약,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양배추 주를 해독제로 사용하도록 권장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는 암, 특히 대장암에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르다고 하며,
겉잎에는 비타민A, 철분, 칼슘이 풍부하며,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1. 위염, 위궤양, 위장병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U는 위장병에 효과가 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 U는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으며,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섬유질, 무기질 성분 등은 위를 편안하게 하고 세포조직을 재생하는 효능이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E 성분은 위벽의 점막을 건강하게 하며, 위벽의 상처를 회복을 도와주며, 역류성 식도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배변 문제 등과 관련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 쥐를 통한 실험에서 양배추를 섭취하게 하였더니 위 점막 회복률이 46% 향상되었다고 하며, 출혈, 상처, 등의 염증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2. 암 예방
미국 미시간 주립대의 조사 결과,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에스트로겐을 억제하여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 좋으며, 자궁 점막을 강화하여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라 합니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양배추의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으며, 심지 부위에는 특히 위장병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양배추는 대장암 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는 양배추가 함유하고 있는 셀포라판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탁원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의 심지 부분은 단단하고 질겨 대부분 버리고 있는데, 심지를 살짝 찐 후 분쇄기에 갈아서 주스를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 주스를 만들 때는 사과, 오렌지 등과 함께 넣으면 양배추의 비린 맛을 완화할 수 있다.
3. 장운동, 장기능 개선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의 원활한 활동으로 변비에도 좋으며, 튼튼한 장 건강을 위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뼈 건강
양배추가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K 성분은 뼈의 단백질 성분이 오스테오칼신의 합성을 도와주고, 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관절염, 골다공 중 같은 뼈 관련 질환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5. 빈혈 개선
양배추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 예방 및 빈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양배추가 함유하고 있는 엽산은 혈류의 흐름을 도와주며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이 있어 빈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 혈액순환
양배추의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동맥 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심장발작,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혈전 생성을 막아 주며, 양배추의 하얀 잎에는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 및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7. 해독작용
양배추가 함유하고 있는 살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테리아균을 제거하며, 비타민A, 비타민C 등은 활성산소의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8. 다이어트
양배추는 수분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이며, 섬유질 함량이 높아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활발한 장운동으로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00g당 칼로리가 29kcal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로 인하여 포만감을 주고 식사량을 줄여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 피부미용, 변비 개선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탄력 있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C와 철분은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 피부 침착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므로 더욱 피부를 윤택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의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과의 밸런스를 맞춰주어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 합니다. 양배추의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이 있으며,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여 여드름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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