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나무, 오얏나무라고 불리는 자두나무는 한반도 중부지역에서 자란다.
자두나무의 꽃은 4월에 흰색꽃이 피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자두나무의 열매는 7월에 황색 또는 자적색으로 익는다.
자두나무는 한반도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에 다이어트에 좋고 함암에도 좋다고 알려진 자두의 종류, 자두의 효능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자두의 종류
붉은 오얏이라는 뜻에서 '자리'라고 불리기도 하고, 복숭아와 비슷해서 붉은 복숭아라는 의미로 '자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자도'가 '자두'로 되었다고 한다.
자두나무(오얏나무)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노자는 오얏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선비의 정신으로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메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남에게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이다.
자두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한다. 자두는 전 세계적으로 30여 종이 있다.
동양계 자두
동북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자두는 과피가 빨갛고 과육은 노란색을 띤다.
과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주로 생과로 먹는다.
유럽계 자두
유럽에서 재배되는 자두는 풍만한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다. 껍질은 보라색을 띠며, 과육은 노란색으로 향기가 좋다. 서양 자두는 신맛이 강해서 생과로 먹지 않고 건과, 잼, 젤리, 통조림 등을 만들어 먹는다. 서양자두는 향기 좋으며 프랑스에서 파이, 과자 등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 자두
미국 자두는 껍질이 빨간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며, 과육은 노랗고 즙이 많고 신맛이 강하다.
자두의 품종에 따른 종류
품종에 따른 자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대석: 자두 중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고 5월 초순에서 6월 중순에 수확한다. 붉은 홍색을 띠며 당도가 좋다.
● 후무사: 후무사는 일본자두이며 7월 중순에 수확한다. 후무사의 크기는 대석의 2배 가량이며 황색 빛깔을 띠고 있다.
● 홍로센: 홍로센은 대석과 후무사 중간 크기로 대석보다는 크고 후무사보다는 작다. 홍로센은 황색바탕에 홍색이다.
● 홍자두: 홍자두는 둥글고 색은 홍색이며, 맛과 향기가 좋다.
● 대왕자두: 후무사보다 크고 씨가 작다.
● 자봉자두: 자봉자두는 당도가 16~18 브릭스로 굉장히 달며 8월 초순에 수확한다.
● 피자두: 피자두는 속과 겉이 짙은 자두색이며 아름답고 맛과 향기가 좋다. 8월 초순에 수확한다.
● 솔담: 수박자두라고 불리는 솔담은 겉은 푸르고 속은 붉은색을 띠며 8월 초순에 수확한다.
● 게루시: 게루시의 계란형의 자두로 길고 뾰족하며 크고 향과 당도가 좋다. 7월 하순에 수확한다.
● 추희: 복숭아처럼 크고 단단하며 저장석이 좋은 자두이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플럼코트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잡하여 만든 품종이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과 살구를 의미를 에프리코트의 합성어이다.
플럼코트는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품종이다. 살구의 달콤함, 자두의 향기가 어우러진 맛이다.
자두의 효능
노화예방에 좋고 항암효과 우수한 자두.
여름철 과일 자두는 새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감기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넥타, 자두술 등을 만들어 먹는다.
서양에서는 생과일로 먹기보다는 건과, 주스, 잼 등에 이용한다.
자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자두는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예방에도 좋은 과일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무더운 여름에 달고 새콤한 자두를 먹으면 피로를 회복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체질 개선 효과 및 열독, 치통, 이질 등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암효과
자두의 핵심 성분은 파이토 케미컬로 생리활성을 돕는다. 자두는 사과의 4.4배가 높은 항산화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의 산화를 막고 돌연변이를 막아주며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자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졸중, 심장병을 혈관 질환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혈관 건강 및 콜레스테롤 감소
자두에는 각종 비타민 및 사과산, 구연산이 풍부하다. 또한 네오클로로제닉산, 루틴,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항암, 항균,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효과 있다.
자두의 검푸른 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이는 블루베리, 포도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눈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기름진 음식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신장기능 강화
자두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리닌 성분은 우리 몸에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요실글, 요로결석,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을 배출하여 부기를 빼주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자두가 함유하고 있는 보론 성분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상승시켜 갱년기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면홍조, 우울증, 무기력증, 두통, 가슴통증 등을 개선시켜 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
자두가 함유하고 있는 베타카로틴 및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만성질환 및 세균성 질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건강
자두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A, 비타민 C 성분은 멜라닌 색소로 인해 생기는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해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크립토잔틴,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 성분은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체내 유해 활성 산소로 배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나타냅니다.
다이어트에 좋다
자두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천연 소르비톨, 이사틴 성분은 장의 체약분비를 촉진하여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 장건강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우르솔산 성분은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뱃살 및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뼈건강
자두에는 뼈 성장을 촉진하는 보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및 골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두가 다량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K를 뼈를 보호하고 칼슘의 균형을 향상한다고 합니다.
눈건강
자두에는 비타민 A,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시력보호 및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눈을 보호해 준다.
피로해소
자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분비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로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두 섭취 시 주의사항
자두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이는 자두를 과다 섭취 시 설사 및 복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두는 산 성분이 많은 과일로 위가 약하거나 속이 쓰릴 때는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에도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자두에는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레이트 성분이 들어있어 신장결석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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